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영롱한 빛으로 꾸며진 여의도 한강공원이 서울 시민들을 만난다. 서울시는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4일 개막했다.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후 6시 30분∼10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일대에서 진행되는 빛섬축제는 △ 레이저아트(Lazer Art), △ 라이트런(Light Run), △ 빛섬 렉처(Lecture)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영어 첫 자를 딴 ‘빛섬3L’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먼저, 레이저아트는 신선한 트렌드와 변화를 받아들인 창의적인 빛의 예술을 상징(象徵)하는 ‘다음 물결, 새로운 빛’(Next Wave, New Light)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과 예술, 기술을 결합해 앞으로 다가올 혁신을 빛으로 표현한 전시는 한강 수면 바지선 위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작품과 EDM 공연을 연계했다.
레이저아트 전시(아트디렉터 류재현)에는 윤제호 박선유 박동수 김을지로 최성록 신양호 이명 스튜디오1750 K·I LAB 등 작가들이 참여했다. 작품은 <한강공명>, <메이즈 드림(Maze Dream)>, <비욘드웨이브(Beyond Wave)> 등 메인 3점과 <빛, 섬, 별>, <반짝이는 정원>, <반딧불의 춤> 등 서브 작품들로 전시된다.

작품 <빛, 섬, 별>의 한 장면
대표 작품인 <한강공명>은 여의도 한강 수면에 설치된 바지선 구조물에서 펼쳐지는 수변 레이저 작품으로, 빛 반사를 이용하여 하늘과 수면에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빛의 패턴을 통해 빛의 생동감(生動感)을 전한다.
관객은 레이저와 대형 LED를 결합한 미로형 작품 <메이즈드림>속을 자유롭게 거닐며 작품을 감상하고, EDM이 융합된 <비욘드웨이브>를 통해 빛과 사운드의 생동감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10월 12일(토) 저녁 진행되는 라이트 런 행사는 시민이 라이트봉을 들고 여의도공원 일대를 달리는 비주얼 러닝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시민들과 함께 거대한 무빙 미디어아트 띠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라이트 런은 참가비의 일부가 시각장애아동에게 전달되는 기부러닝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걸음 기부 플랫폼인 ㈜빅워크(대표 장태원)와의 협약을 통해 참여자들이 뛴 거리만큼 기부금이 적립(1km당 200원) 된다.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에서 출발해 마리나 선착장을 돌아 한강변을 달려 계절광장에 도착하는 5km 코스로 진행하며, 개성 넘치는 베스트 드레서를 뽑는 ‘라이트 드레서 쇼’ 시상 이벤트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10월 11일, 12일엔 신기술을 소개하고 산업증진을 위한 전문가와 기업, 시민이 함께 교감(交感)하는 짧은 야외강연인 빛섬 렉처가 열린다. ‘새로운 빛’이라는 주제로 6분 40초의 강연에서는 작가, 과학 유튜버, 기업의 강연과 인디밴드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10월 11일에는 레이저아트 전시 작가인 최성록과 과학 유튜버인에스오디(SOD)의 권순용, 뉴미디어아트 기업 벌스(VERS) 심상훈 대표의 강연이 진행되며, 올해의 한강 앰베서더인 댄스팀 X-PERT, 밴드스토리셀러의 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10월 12일에는 레이저아트 전시작가 윤제호, 뇌 과학자 장동선, CJCGV 박정훈 미디어콘텐츠 팀장의 강연이 열리고, M.Net 출연신스록밴드 D82, 전자음악 듀오 힙노시스테라피, 밴드 카디의 공연으로 즐길거리를 더한다.
이 외에도 서울굿즈샵, 메인 후원·협찬사인 ㈜엘지유플러스(LGU+,대표 황현식), 씨제이씨지브이(CJ CGV, 대표 허민회)의 기업홍보체험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10월 12일(토)에는 라이트 런 협찬사 멀티비타민 베로카로 유명한 바이엘코리아(주)(대표 이진아), 비건 홈 케어 브랜드 ‘레드루트’ 와 프리미엄 구강용품 브랜드 ‘브리스틱’ ㈜위제스트(대표 조용문)의 기업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빛섬축제를 지난해 서래섬, 올해 여의도를 거쳐 앞으로 6개의 섬을 매년 순회 개최하여, 한강을 세계적인 빛축제의 장소로 랜드마크 한다는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4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한강 수면 위 레이저아트 작품을 통해 글로벌도시 서울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한강의 자연과 예술, 기술의 만남을 통해 미디어아트 랜드마크가 될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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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서울라이트 DDP 화려한 개막 (2024.9.3.)
빛으로 구현한 도심속 추상미술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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