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13092)
·뉴스로 창(窓) (274)
·뉴스로TV (127)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13,092건, 최근 3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원각사 스님들과 불자들의 장한 모습에 박수를” 정우큰스님

뉴욕원각사 10월 13일 개원 50주년 대법회 봉행 예고
글쓴이 : 륜광 날짜 : 2024-10-10 (목) 19:49:42

뉴욕원각사 10월 13일 개원 50주년 대법회 봉행 예고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원각사 스님들과 불자들의 거룩하고 장한 모습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우리 힘차게 박수 한번 합시다.”

 

20년에 걸친 대작불사의 완결을 앞둔 뉴욕 원각사(회주 정우스님 주지 지광스님)가 13일 개원 50주년을 기념하는 대법회를 봉행한다. 50주년 대법회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조계종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 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 정범스님 등 한국과 미주에서 100명에 이르는 스님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원각사 창건(創建) 이래 최대 행사를 앞두고 회주 정우 큰스님이 6일 법회에서 두 편의 시가 곁들여진 특별한 법문을 설하였다.

 

정우스님은 “인생은 꿈이 있고 희망이 있고 장래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있다. 언제부턴가 우리들의 꿈은 사라져버린 시절에 노출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스님이 먼저 소개한 시는 13세기 시인이자 철학자 잘랄루딘 루미의 <당신에게로 향한 길>이다.

 

‘내가 지나온 모든 길은 곧 당신에게로 향한 길이었다 / 내가 거쳐온 수많은 여행은 당신을 찾기 위한 여행이었다 / 내가 길을 잃고 헤맬 때 조차도 나는 당신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 그리고 마침내 당신을 발견했을 때 나는 알게 되었다 / 당신 역시 나를 향해 걸어오고 있다는 것을..’

 

정우스님은 “어쩌면 청춘남녀의 사랑같은 이야기인데 대단히 심오한 철학이 담긴 주관적인 세상을 들여다보는 글이 아닐까. 여기서 느낄수 있는건 우리가 꽤 나이를 먹었다는 사실이다. 제가 지난 여름 설법전에서 대웅전 앞을 지나가는데 그림자가 거울에 비친 내 모습보다 더 나이먹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풀어나갔다.

 

“30년전 일산 여래사 불사로 동분서주(東奔西走)할 때 석주 노스님께 법문을 청한 일을 돌이키며, “노스님께 수행이란 뭐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여쭸더니 스님께서 ‘참 수행이란 하심(下心)하고 인욕(忍辱)하는 것을 나는 수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시더라. 셰익스피어는 <햄릿>을 통해 수행이란 깨달음의 완성이다, 죽음의 가치를 진정한 삶의 가치로 전환시키려는 노력이라고 했다. 어느날 대웅전 앞에 내가 걸어가는 그림자를 보면서 노인의 그림자임을 느낀 것은 무엇인가. 거울속 내 모습보다 햇빛에 반사된 그림자가 관념을 통해 형상을 그릴수 있듯이 함께 늙고 병들고 어느 날 세상을 떠나야 하는걸 준비하는 삶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것이다.”

 

이어 정우스님은 1961년 이 채 시인의 <유월에 꿈꾸는 사랑>을 낭송했다.

 

‘사는 일이 너무 바빠 / 봄이 간 후에야 봄이 온 줄 알았네 /청춘도 이와 같아 / 꽃만 꽃이 아니고 / 나 또한 꽃이었음을 / 젊음이 지난 후에야 젊음인 줄 알았네..’

​

정우스님은 “사는 일이 너무 바빠 젋은 시절 열심히 사신 분들처럼 정우스님도 엊그제 소년이었는데 어느덧 칠십이 넘었다. 이걸 인정해야 하는데 지금도 청춘이고 이팔로 여긴다. 대만 불광산사의 성운대사는 생로병사를 이르되, 태어난 것은 이미 지난 일이고 늙고 병들고 죽으면 반드시 태어난다는 믿음을 가지라는 육도윤회(六道輪回)의 법을 설하셨다”고 환기시켰다.

 

정우스님은 52년전 군 사병의 신분으로 연대에 법당(호국황룡사)을 짓고 사단에도 법당(호국일월사)을 지은 주인공이다. 젊은 시절부터 절 짓는 씨앗을 심은 스님은 지금까지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 국내외에 40개에 이르는 사찰을 지었다. 그중에서도 뉴욕원각사는 한국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을만큼 엄청난 규모의 대작불사(大作佛事)로 화제를 모았다.

 




1974년 뉴욕 맨하탄에서 창건된 원각사는 故 법안큰스님의 원력으로 1980년대 뉴욕주 오렌지카운티에 30만평이 넘는 부지를 확보했고 2004년 정우스님과 인연을 맺으면서 미주 최초로 전통한국식 대가람(大伽藍)을 조성하는 불사에 들어갔다.

 

대웅보전과 무량수전 동당(설산당) 서당(보림원) 등 목조건물 모두가 못하나 박지 않고 대들보와 서까래를 짜맞추는 1천년전 고려시대 공법을 재현한 것이다. 특히 대웅보전은 수령(樹齡) 950년의 거대한 대들보를 사용, 내부에 기둥이 없는 세계 최대의 목조 법당이라는 기록도 갖게 되었다.



 

정우스님은 “50주년 법회에 많은 스님들이 오신다. 한때 어려웠던 원각사가 한국에서도 이루기 힘든 불사를 이뤘다는 것에 많이 궁금해 하시는 것 같다. 저도 원각사에서 함께 한 소중한 여러분과의 인연을 귀하게 생각하겠다. 여러분도 정우스님 잊지 마세요”하는 당부로 법문을 맺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원각사 탱화점안식..정우큰스님 증명법사 (2024.3.21.)

'정우스님-법안스님 20년 인연 결실’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1848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등록일 : 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607-204 / 전화 : 010-2041-1942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