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량옥변호사 Zoom 강연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일본에서 노골적인 차별(差別)과 위협(威脅)속에서 우리 민족의 말과 얼을 지키는 재일조선학교 ‘우리학교’ 이야기가 줌 강연으로 펼쳐진다.
재일동포 구량옥 변호사가 27일 오전10시(한국시간) ‘세계가 모르는 일본과 우리학교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우리 학교와 함께하는 동포모임(K4WS)’이 마련한 이번 강연은 일본에서 아직도 피식민자로 차별을 받는 우리 동포들과 ‘우리학교’를 위해 국제법전문가로 맞서 싸우는 구량옥 변호사가 조선학교 학생들의 인권유린 실태와 이에 대한 투쟁과 성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일동포의 역사는 우리 민족의 가장 간혹한 일제 식민지 탄압(彈壓)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일본정부의 조직적인 차별에 맞서 저항해온 투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시련 속에서도 우리 동포들은 당당하게 민족 공동체를 유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6.15공동선언실천미국위원회 김수복 대표위원장은 “재일 조선인들의 삶은 같은 해외동포로서 우리들이 어떻게 통일과 평화를 지향하며 살아갈 것 인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指標)다. 그들의 삶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같은 해외동포로서 민족성을 굳게 지키는 ‘우리학교’ 와 교류 협력하는 것은 우리 해외 동포들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작업이다”라고 평가했다.
김수복 위원장은 “‘우리 학교’에 대한 일본 정부의 탄압과 차별을 널리 알리고 재일동포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기위해 ‘우리학교와 함께하는 동포모임, Koreans for Woori Schools(K4WS)을 결성했다. 우리의 조국이 하나이듯이 해외동포들도 하나다. 미국에 계신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구량옥 변호사는 일본에서 태어나서 초등학교때부터 일본 우익들의 시달림을 받고 자랐다. 어려움속에서도 어엿이 성장하여 2008년 12월 일본최고재판소 사법연구소(사법연수원) 62기 사법연수를 통해 탄압받는 동포들을 위한 인권변호사의 첫 걸음을 떼었다.
교토재일조선초급학교에 대한 재특회의 헤이트크라임 사건 소송변호인단, 오사카조선학교 보조금소송 변호인단, 조선학교 고교무상화사건 변호인단 등 동포들을 위한 다수의 활동에 참여했다. 뉴욕에서도 잠시 체류하며 인권공부를 했고 영국에서도 수학(修學)했다.
이번 강연은 동시통역으로 제공되며 미국 캐나다 동부시간으로 26일 오후 9시, 독일 등 중부유럽은 27일 오전3시 호주는 27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 구량옥 변호사 강연회(동시 통역 제공)
시간: 6월 26일 토요일 미국 캐나다 동부 저녁 9시 서부 저녁 6시.
https://zoom.us/j/93137444869?pwd=VTMzOU11QlF6TUtXVDFBTEkzSmx6dz09
Meeting ID: 931 3744 4869
Passcode: 64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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