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파리 : 서울 :   시작페이지로 설정 즐겨찾기 추가하기
 
 
 
꼬리뉴스 l 뉴욕필진 l 미국필진 l 한국필진 l 세계필진 l 사진필진 l Kor-Eng    
 
꼬리뉴스
·꼬리뉴스 (13098)
·뉴스로 창(窓) (274)
·뉴스로TV (127)
꼬리뉴스
육하원칙(六何原則)?역(逆)피라미드 형식의 스트레이트 뉴스? 정형화, 제도화된 뉴스만 뉴스가 아니다. 뉴스뒤의 뉴스, 뉴스속의 뉴스를 읽자. 뉴스로에선 "꼬리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선에서 취재한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 이야기, 기감 없는 에피소드, 촌철살인의 한마디까지, 뉴스로 독자들은 정규뉴스 바로 뒤에 물리는 꼬리뉴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틀에 박힌 뉴스는 거부합니다. 오직 뉴스로만이 가능한 꼬리뉴스에서 뉴스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끼십시오.

총 게시물 13,098건, 최근 2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DMZ를 세계사의 대안으로!” 한모니까 교수

민추본 불교지도자과정 성료..8기 수료식
글쓴이 : 륜광 날짜 : 2024-08-23 (금) 11:18:07

민추본 불교지도자과정 성료..8기 수료식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DMZ의 평화협력은 20세기 냉전사의 청산(淸算)과 한국사와 세계사의 전변(轉變)을 위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스님)가 진행한 8기 불교지도자과정이 ‘DMZ의 역사와 가치’ 강의를 끝으로 21일 성료되었다. 남북불교교류 활성화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3년 시작된 불교지도자 과정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5년만에 재개됐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사는 한 모니까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의 4강과 함께 민추본 사무총장 덕유스님의 주재하에 수료식도 이어졌다.


한 모니까 교수는 ‘적대를 넘어 평화로!’ 부제가 달린 강의에서 우리가 잘 몰랐던 DMZ의 배경 등 숨겨진 역사와 향후 가치에 대해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모니까 교수는 “DMZ(비무장지대)는 세계에서 가장 요새화된 곳이자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두 개의 얼굴을 지니고 있다”며 “6.25 발발후 정전협정에 의해 만들어진 DMZ는 초기엔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의 모습이 아니었다”는 말로 강의를 열었다.

 

한 교수는 ”비무장지대는 한반도가 처음이 아니다. 1차대전 전후 비무장지대가 세계 곳곳에 만들어졌다. 당시 제국주의 국가 사이에 국경분쟁을 봉합(縫合)하는 방식이 바로 비무장지대였다. 과거 비무장지대는 하나의 도시이기도 했고 강과 주변이 될 수도 있었다. 군사분계선 등 일정한 세 개의 경계선이 만들어진 DMZ는 한반도가 최초의 사례다“라고 소개했다. 


한국전쟁중 DMZ의 아이디어는 1950년 11월 영국에 의해 처음 제기됐다. 중공군 참전으로 자칫 세계대전으로 비화(飛火) 할 것을 우려해 전쟁을 현 상태에서 멈추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처음엔 미국도 중공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시 압록강 근처까지 북진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후 다양한 제안들이 나왔지만 해를 넘기고 38선과 엇비슷한 경계에서 치열한 공방을 되풀이 하면서 DMZ의 모습이 구체화되었다.

 



1951년 7월 시작된 정전회담에서 유엔군과 공산군은 정전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전투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전투를 무조건 중단하고 회담을 했어야 하는데 전황(戰況)의 이해득실을 따지는 바람에 2년간 전쟁이 더 지속되었고 무고한 목숨이 더 희생된 것이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맺어지고 3일만에 군사분계선(Military Demarcation Line) 남북 4마일의 비무장지대에서 모든 군사력이 철수되었다. 군사분계선임을 표시한 1,292개의 팻말(Marker)이 200~300m 간격으로 세워져 철조망으로 연결되었다.


한 모니까 교수는 “DMZ를 평화지대화 하려는 시도는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있었다. 북한은 1954년부터 1959년까지 DMZ에서 주민 만남과 가족 왕래 등 평화적 이용을 여러 차례 제안했고 유엔사에서도 1971년 평화적인 이용을 구상, 제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 교수는 “DMZ의 평화적 이용은 결국 남과 북에게 달려 있다. 이미 우리는 성공적인 실천 사례가 있다. 바로 2019년 9.19 합의다. 그러나 (남북관계가 극도로 악화되며) 폐기처분 된게 안타깝다. 앞으로는 군사합의를 넘어서는 그 이상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2010년대 이후 미국은 유엔사를 훨씬 확대 강화하는 쪽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다국적군으로 한반도만이 아니라 전세계 대상으로 조직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일본도 참여하려고 하는 것은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경계했다.

 

한 모니까 교수는 “비무장지대를 다시 우리들의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으로 돌아가자. 남북이 공동으로 조사연구 관리하는 기구를 만들고 이를 유지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정도라도 이뤄진다면 DMZ는 세계냉전사 최초의 열전이라는 부정적인 역사만이 아니라 세계사의 대안으로 보여지는 곳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photo  by 임정란


지난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모든 과정을 이수한 42명의 수강생들은 수료식에서 민추본 사무총장 덕유스님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수강생들은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북중 접경지역 백두산 평화순례를 통해 불교지도자과정의 대미(大尾)를 맺을 예정이다.

 

덕유스님은 “현재 북한은 홍수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북 긴장은 동포의 지원마저 어렵게 하고 있다. 민추본은 이제 북중접경지역 평화순례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발자취와 분단(分斷)의 아픔을 넘어 평화통일로 가기위한 여정을 함께 하며 이 땅에 평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통일도 행복할수 있다” 김진환교수 (2024.8.21.)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불교지도자과정 3강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2194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뉴스로를말한다 l 뉴스로 주인되기 l뉴스로회원약관  l광고문의 기사제보 : newsroh@gmail.com l제호 : 뉴스로 l발행인 : 盧昌賢 l편집인 : 盧昌賢
청소년보호책임자 : 閔丙玉 l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0133 l등록일 : 2010.08.31. l창간일 : 2010.06.05.
미국 : 75 Quaker Ave Cornwall NY 12518 / 전화 : 1-914-374-9793 l한국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0, 607-204 / 전화 : 010-2041-1942
뉴스로 세상의 창을 연다! 칼럼을 읽으면 뉴스가 보인다!
Copyright(c) 2010 www.newsroh.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