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에 평택미군기지 핑크천으로 에워싼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여성 평화활동가들이 정전 70주년을 앞두고 정전협정(停戰協定)을 평화협정(平和協定)으로 바꿀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여성활동가들은 4일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7월 27일 오후 4시 평택 미군기지 전체를 평화의 핑크천으로 둘러싸는 인간띠잇기를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견엔 ‘7.27 평택인간띠잇기원탁회의’ 고은광순 활동가를 비롯, 액션원코리아(AOK)의 정연진, 양희제 대표와 프랑스에서 김정희, 임남희 활동가 등 국내외 30인의 활동가들이 참가했다.
7.27 평택인간띠잇기는 세계 최대의 미군기지인 평택기지의 둘레 23km를 2만3000명이 평화를 상징하는 핑크 천으로 에워싸 “평화협정 or OUT!”을 선언하는 프로젝트다.
주최측은 평화로운 세상에서 아이를 키우고픈 엄마들과 여성들이 아직도 끝나지 않는 전쟁을 끝내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해 먼저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견에서는 30인의 여성활동가들이 짧게 돌아가면서 소회와 각오 등의 발언을 했다.
정현진 AOK(액션원코리아) 대표는 연대사를 통해 “지난 2015년 세계여성평화활동가들이 동참해 북에서 남으로 손잡고 내려왔던 'WCD'(위민크로스DMZ) 참가자들이 이번 평택미군기지 인간띠잇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지를 이끌어내겠다. 또한 미국 시민사회를 향해서도 한국에 파견된 미군 아들, 딸들을 이제 고향으로 보내달라는 미군 철수 청원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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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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