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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 평화마라토너 교황 만난다

교황청,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 약속
글쓴이 : 륜광 날짜 : 2023-05-07 (일) 18:05:22

교황청,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 약속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아시럽 대장정’에 나선 강명구 울트라마라토너가 오는 6월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다.

 

강명구 마라토너는 6일 ‘강명구 평화마라톤’ 단톡방에 “교황청 대사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교황님이 7, 8월은 휴가라 시간을 못 내시고 6월 중순에 바티칸에 오면 단독면담은 몰라도 교황님이 집전하는 미사의 귀빈석을 마련해주고 미사가 끝나면 인사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 했습니다. 고생한 보람이 있습니다”고 밝혔다.



 


강명구 마라토너는 지난 2021년 12월 뉴스로와의 인터뷰에서 “평화 달리기를 통해 세계의 종교지도자, 평화운동가들과 함께 한머리땅(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를 이어가겠다”면서 “최종 목적지인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2023년 성탄절 판문점에서 평화메시지를 전하는 미사 집전(執典)을 요청하겠다”고 처음 밝힌 바 있다. <뉴스로 2021.12.23 기사 참조>

 

잘 알려진대로 강명구 마라토너는 2018년 10월 세계 최초로 네덜란드부터 중국 단둥(丹東)까지 1만5천km를 마라톤으로 달렸다. 당시 코스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유라시아(Eurasia) 대장정’이었다면 이번엔 반대로 아시아에서 유럽을 잇는 아시럽(Asirope) 대장정을 계획한 것이다.

 

그는 2022년 8월 21일 한라산 백록담에 올라 기원제(祈願祭)를 지내고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논산 오산 성남 서울 판문점에 이르는 코스를 9월 21일까지 달렸다. 10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아시럽 횡단에 돌입,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생가를 출발, 캄보디아와 태국 방글라데시 인도 터키 그리스 코소보 몬테네그로를 지나 7일 현재 알바니아에 들어왔다.



 


이제 남은 한달 반 동안 보스니아-헬체고비나와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를 거쳐 이탈리아 바티칸에 입성하면 총 15개국을 달리게 된다. 당초 그는 2023년 11월 8일까지 17개국을 달린다는 계획이었으나 일부 지역의 정세 불안과 후원회 재정 문제로 인해 부득히 일정을 단축하게 됐다.



강명구마라토너가 6일 보내온 이미지 빨간 점이 달려온 코스다 


그러나 5개월 일찍 바티칸에 닿음으로써 강명구 마라토너가 소망하는 교황의 판문점 미사를 공론화 할 수 있는 시간 여유는 더 많이 확보된 셈이다. 강명구 마라토너가 출발할 때만 해도 교황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아무도 확신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교황청으로부터 공식 알현과 메시지 전달의 기회를 얻은 이상 판문점 미사도 언젠가는 성사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강명구 마라토너는 그야말로 불굴(不屈)의 의지를 가진 주인공이다. 2020년 5월, 뇌출혈에 따른 우반신 마비를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그는 "한때, 북미회담 진전 등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전망이 다시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빠져들고 있지만 지난 유라시아 대륙횡단 때와 같이 다시 한 번 뜨거운 소망을 가슴에 담고 오로지 뛰는 것만이 자신을 살릴 수 있는 길이라 믿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의 유라시아 마라톤은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을 건너 신의주~평양~판문점~서울~부산에서 마무리하는 것이었지만 북녘땅을 밟지 못해 미완의 레이스로 남았다. 그러나 강명구 마라토너는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이를 극복하는 위대한 도전(挑戰)에 나서기로 결단을 내린 것이다.

 

제주에서 대장정을 시작한지 어느덧 10개월. 초인적인 인내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강명구 마라토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판문점에서 미사를 집전한다면 남-북-미 문제는 물론,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엄청난 전기(轉機)가 마련될 것”이라며 평화와 통일을 위해 더욱 힘을 내어 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강명구, 아시아-유럽 1만2천km 마라톤대장정 도전 (2021.12.23.)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0640

 

 

강명구 ‘제주에서 로마까지’ 11000km 평화달리기 (2022.8.18.)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0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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