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팬들 뜨거운 열기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K팝 특집 공연 ‘썸머스테이지: 코리아 가요제’가 10일 뉴욕의 심장부(心臟部)인 센트럴 파크 야외 공연장인 썸머스테이지(SummerStage) 무대에서 5천여 명의 뉴요커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성료 되었다.
2017, 2018년도에 이어 3회째 개최된 코리아 가요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뉴욕 K팝 팬들의 갈증을 단숨에 해소(解消)시켜준 단비 같은 공연이었다. 올해 공연은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뉴욕한국문화원과 뉴욕시공원재단,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했다.
미국인 K팝 가수인 알렉사(AleXa)의 무대를 시작으로 보이그룹 골든차일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공연으로 2시간 여 이어진 무대는 관객들이 떼창과 떼춤, 열렬한 함성과 환호로 응답하면서 센트럴 파크를 뜨겁게 달구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선 알렉사는 데뷔곡인 ‘밤(Bomb)’을 비롯해 ‘타투(TATTOO)’, ‘빌런(VILLAIN)’ 등 히트곡과, 최근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안겨준 경연곡인 ‘원더랜드(Wonderland)’로 앙코르 곡까지 선사하며 강렬하며 매력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알렉사는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태어난 솔로 가수로 K팝 글로벌 수퍼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두 번째 무대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개성(個性)을 발산하며 주목받고 있는 보이그룹 골든차일드가 나와 대표곡 ‘안아줄게’, ‘담다디’, ‘Pump It Up’ 등 중독성 넘치는 음악과 에너지가 넘치는 칼군무를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공연의 대미는 ‘롤린’의 음원차트 역주행을 타고 인기 걸그룹으로 부상한 브레이브걸스가 장식했다. 대표곡인 ‘치맛바람’, ‘하이힐’, ‘운전만해’를 비롯하여 히트곡 ‘롤린’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코리아 가요제 공연을 기획한 뉴욕한국문화원 관계자는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K팝에 대한 수요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며 “문화원은 앞으로도 K팝 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해서 한미 양국의 우호관계를 문화적으로 풍성하게 하고 우리문화 산업의 진출 기회를 넓히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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