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엄마’ 최경자씨 <가보고싶은 나라 남아공> 출간

미지의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16년간 자녀와 조카 등 5명의 아이를 돌보며 비즈니스까지 척척 해낸 ‘억척 엄마’가 특별한 책을 출간했다.
<가보고싶은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 풍물과 역사를 찾아서>가 화제의 책이다. <가보고싶은 나라 남아공>은 저자 최경자 씨가 자녀와 조카들을 데리고 16년 동안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남아공의 역사와 풍물을 이해하고 애정을 담아 쓴 책이다.
이주 초기 저자는 생소한 아프리카 땅에서 어린 토끼 같은 이이들을 껴안고 두려움과 불안에 떨며 생활을 했다고 고백한다. 마치 아프리카 초원에서 행여라도 잡아 먹힐까 노심초사(勞心焦思)하는 초식동물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남아공이 고향처럼 반갑고 포근한 제2의 아름다운 안식처가 되었고 남아공 사람들의 검정 피부도 아름답다는 저자는 “고향 친구, 형제처럼 반기고 사랑하게 될 것 같다”고 말한다.

저자는 남아공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도시락 사업을 시작한 비즈니스 여성이기도 하다. 5명의 자녀와 조카들을 데리고 홈스테이 비즈니스도 하면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는가 하면 글로벌웹진 뉴스로(NEWSROH) 칼럼니스트와 한인회 사무총장, 옥타(OKTA) 지회장 등 다양한 활동과 봉사도 해 오고 있다.
최근엔 어렵다는 국가공인 투어 가이드도 자격증도 따냈다. 지난 16년간 현지인의 삶과 사고방식을 온 몸으로 체득하고 투어가이드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남아공의 관광, 역사, 문화 탐방을 지식과 경험을 배울 수 있었다.
이방인으로서 좌충우돌(左衝右突)과 우여곡절(迂餘曲折)의 역경(逆境)을 회상한 저자는 “아이들 5명이 무탈하게 잘 자라 주었으니 너무나도 감사할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한다.
<가보고싶은 나라 남아공>은 남아공의 역사 발자취를 시작으로 왜 남아공이 ‘무지개 나라’로 불리는지 다양한 흥미진진한 문화를 펼쳐보이고 있다.
‘아프리카의 유럽’으로 불리는 마더시티, 케이프타운의 페닌슐라(Peninsula)와 항구 마을, 콕 베이(Kalk Bay) 여행과 남아공 남단 내륙과 해안을 가르지는 환상의 길, 가든 루트 110과 2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와이너리를 만날 수 있는 와인루트 132는 절경을 자랑한다.
넬슨 만델라로 상징되는 인권과 슬픔의 역사가 공존하는 요하네스버그도 빼놓을 수 없다. 더하여 다채로운 명물명소 사진 여행도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
여행 베스트셀러 <아프리카 이리 재미날줄이야>의 안정훈 작가는 추천사에서 “저자, 최경자 씨는 ‘현대판, 조선 사대부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여성’이다. 그녀의 삶 속에서 온전히 묻어 나는 솔직함과 순수함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자연과 클로즈업되는 것 같아서 더욱 보기가 좋다”고 말했다.
안정훈 작가는 “표현 방식이 감칠나고, 맛깔스러워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고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황홀한 사진들은 지적인 감동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알고 먹는 감이 더욱 맛있다’고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 남아공 곳곳을 들여다 보노라면 남아공의 면모(面貌)가 새록새록 신선하게 와 닿게 느껴진다”고 평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무지개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20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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