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일 6.15뉴욕위주최 열린다

맨하탄 남북 유엔대표부 인간띠잇기 참여 호소문
동포 여러분, 이역만리 타향에서 장기화한 코로나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불철주야(不撤晝夜) 수고 많습니다. 어디에 발을 붙이고 살든지 간에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는 말과 같이 우리는 떠나온 조국을 하루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가슴의 한가운데에는 항상 조국이 있습니다. 우리 형제들이 지금 거기에 살고 있고 반만년 우리 선조들이 이룩한 자랑스런 문화가 거기에 있습니다.
3.1절이 지났습니다. 나라를 빼앗겼던 삼천만은 죽음과 굴종의 36년을 숨죽이고 살았습니다. 일제가 패망한 뒤 자주국가로 독립 되었어야 마땅했던 우리는 힘이 없어 다시 강대국들에 의해 분단되었습니다. 강산이 여덟번이나 변했는데 변하지 않은 분단은 우리를 옥조이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오늘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공포의 한미합동군사훈련을 4월에 재개한다고 합니다. 군사훈련은 8천만 동포들을 매년 불안과 절망으로 몰아넣고 남북 관계를 파탄내고 있습니다. 한미합동군사훈련은 마땅히 영구 중지되어야 합니다.
남과 북은 지난 세월에 7.4공동선언, 6.15공동선언, 10.4 선언에 2018년 4.27판문점선언까지 합의했습니다. 이 선언들을 이행해야 합니다. 우리의 화해를 극도로 싫어하는 미국은 한미워킹그룹을 급조해서 남북이 합의했던 철도연결 사업과 금강산관광재개를 저지(沮止)시켰습니다. 새로운 대통령도 미국의 압력을 이기지 못할 것이 확실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위대한 자산이 있습니다. 촛불의 힘으로 정권을 바꾼 경험입니다. 광화문에서 매서운 추위를 마다하지 않고 수백만이 모여 박근혜를 감옥으로 보냈습니다. 미국의 방해와 반통일 적폐세력을 자주통일의 여론이 압도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못하는 민족 통일을 기어코 우리들이 이루어 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개성공단에 펼쳐졌던 남북협력과 공동번영을 보았습니다. 수만개의 남북 합작공장이 꽝꽝 돌아가는나라를 만들어 세상에 부러움 없는 나라를 후대에 전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저희들은 4월 23일 남북 유엔대표부 사이 350미터를 통일기로 뒤덮어 보겠습니다. 뉴욕뉴저지 필라 디씨 엘에이에서 오는 동포들과 또 타민족 동지들과 함께 손을 잡겠습니다.
여러분들, 가슴 속에 쌓여 있는 통일 염원을 맨하탄 하늘에 높이 띄워올려 태평양 건너 조국 하늘에 도달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여러분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2022년 3월 7일
6.15공동선언 실천위원회 뉴욕지역 위원회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