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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파시즘’ 주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

‘파시즘 2.0 : 세계 안전에 대한 현실적 도전’
글쓴이 : 로창현 날짜 : 2022-03-26 (토) 03:58:27

‘파시즘 2.0 : 세계 안전에 대한 현실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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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나치주의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러시아에서 파시즘을 주제로 한 대규모 학술대회가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사학으로 유명한 프스코프 국립대학교에서 16일 ‘파시즘 2.0 : 세계 안전에 대한 현실적 도전’을 타이틀로 대규모 국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프스코프 국립대가 위치한 프스코프는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을 10여개나 보유한 유적도시다. 프스코프 국립대는 전통적으로 역사학 분야에서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학으로 손꼽힌다.

 

이번 학술대회는 러시아연방 과학 및 고동교육부, 프스코프 국립대학교, 역사학자협회, 역사기억재단, 신뢰 가능한 역사재단이 공동주최로 참여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서 동시에 진행되었고, 세계 각지와 러시아 전역에서 약 50여명의 정치, 국제관계, 국제법, 역사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진행되어 특별한 관심을 끌었다. 알려진대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의 명분으로 우크라이나의 비군사화와 함께 비나치화를 내세우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우경화와 민족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현 시기에 러시아가 나치즘과 파시즘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했다는 점, 나치즘과 파시즘의 현재 모습을 규명하고 나름의 대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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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아 루일이나 총장은 학술대회 개회사에서 “2년 전 프스코프 대학교 내에 <공소시효는 없다>란 테마로 학술연구팀을 구성해서 나치즘, 파시즘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고 소개하고 “파시즘과 나치즘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꾸준한 재조명이 필요하며 이들 이데올로기의 위험성을 후세들에게 제대로​ 교육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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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학자들은 △ 학문적으로 파시즘과 제노사이드에 대해서 어떻게 규명되어 왔는지, △ 이러한 연구들이 교육과 연구활동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 △ 파시즘이 유럽에서 횡행할 때 어떤 거짓뉴스들이 퍼졌는지, △ 파시즘의 위험성을 어떻게 청소년과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지, △ 현대 세계에 파시즘과 나치즘은 어떤 형태로 부활하고 있고 어떤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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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유럽에서 파시즘이 급격히 퍼진 이유 중에 하나로 가짜뉴스의 범람(氾濫)을 들면서 지금 시대에 가짜뉴스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현대에 다른 형태로 부활하는 파시즘에 맞서서 어떻게 인본주의적인 가치를 지켜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발표에서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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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세미나에서 발표자로 참여한 김원일 박사(사진 모스크바대 정치학)는 “유럽에서 나치즘과 파시즘의 해악(害惡)에 대해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한국과 아시아인에게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힌 것은 일본의 군국주의(軍國主義)이다”라고 강조하며 세계 각국 학자들의 일본의 역사적 군국주의와 현대 일본 우경화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韓국제교류재단, 러우랄지역 한국학 순회강연 (2021.11.20.)

김원일박사 ‘한국현대정치사’ 주제 강연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0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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